배터리 아저씨 떠난 금양, 불성실공시 지정에 이틀 연속 급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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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 소속회사로 잘 알려진 금양(001570)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금양의 주가 하락은 앞서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16일 오후 '자기주식 처분 계획 발표 공정공시의 지연공시'를 이유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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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 소속회사로 잘 알려진 금양(001570)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4.47% 내린 5만 34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금양은전일에도 박순혁(사진) 금양 홍보이사가 사의를 표한 것이 알려지면서 9% 이상 하락했다.
금양의 주가 하락은 앞서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16일 오후 ‘자기주식 처분 계획 발표 공정공시의 지연공시’를 이유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 박 이사가 지난달 초 유튜브를 통해 금양이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이 있다며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니 (이익을 본 투자자는) 매도하라고 발언한 점이 부적절했다는 판단에서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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