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상표 등 산업재산권 `챗봇상담서비스` 더 빠르고 쉽게

특허청, 운영 1주년 접속창구 5개로 확대
챗봇-채팅상담 간 상호접속 링크 제공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관련 '챗봇상담 서비스'를 한층 개선해 제공한다.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관련 챗봇상담 서비스가 한층 쉽고 빨라진다.

특허청은 챗봇상담 1주년을 맞아 챗봇상담 수요 증가와 사용자의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챗봇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챗봇상담 서비스는 작년 2분기 5694건에서 올 1분기 1만1733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고, 전체 상담 중 챗봇 상담 비중도 같은 기간 6.6%에서 8.3%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챗봇상담 서비스이 접속창구를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챗봇상담과 채팅상담 간 상호접속 링크를 제공해 두 상담 코너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고, 질의응답 데이터베이스를 수시로 현행화해 정보의 적시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문성이 높은 상담사가 실시간 미·오응답 상담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학습 데이터를 보완해 챗봇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앞으로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산업재산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챗봇상담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응답률과 답변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