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주, 사외이사 예비후보로 19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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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6일 오후 1시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을 접수한 결과, 총 19명이 추천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KT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의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예비후보군 구성에 주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소액주주도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에 나섰다.
한편 KT는 주주 추천 예비후보군과 외부 전문기관(서치펌) 추천을 더 해 심사한 뒤 예비후보군(롱리스트)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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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6일 오후 1시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을 접수한 결과, 총 19명이 추천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KT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의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예비후보군 구성에 주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6개월 이상 1주 이상'을 보유한 모든 주주에게 추천권을 부여하고, 이달 8일부터 전날까지 추천을 받았다.
일부에선 추천 사실을 공개했다. 전날 'KT새노조'는 김종보 변호사를 사외이사 예비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새노조는 "김 변호사는 공정거래·상법·노동 등 분야 법률전문가로 한국 사회의 정경유착 문제와 비합리적 기업경영 문제에 대해 소신 있게 발언하고 개혁을 추구해 왔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소액주주도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에 나섰다. 네이버 카페 'KT 주주모임' 운영자는 지난 9일 공지글을 통해 "KT 사외이사 선임에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카페 구성원들로부터 적합한 인사의 추천을 부탁했다. 또 다른 카페 회원은 '알바트로스'라는 닉네임의 카페 운영자를 직접 예비후보로 추천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KT는 주주 추천 예비후보군과 외부 전문기관(서치펌) 추천을 더 해 심사한 뒤 예비후보군(롱리스트)을 구성한다. 적어도 1명 이상의 주주 추천 인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이어 외부 전문가 5인의 '인선자문단' 심사로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을 꾸리고, 현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2차로 심사해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공시한다. 또 내달 말 이들을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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