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케이팝 그룹 최초 칸 뜬다
황효이 기자 2023. 5. 17. 09:23
그룹 에스파가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2022년부터 쇼파드(Chopard)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에스파는 쇼파드 공동 사장이자 아트 디렉터 캐롤라인 슈펠레의 초대로, 세계적인 영화 행사인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은 쇼파드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레드 카펫 컬렉션’ 피스를 착용한다. 칸 영화제 창립 이후 처음으로 케이팝 그룹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들의 레드카펫 등장은 현지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1998년부터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쇼파드는 그랑프리에 수여 되는 황금 종려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등 칸 국제 영화제에 다양한 지원에 이어 주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제60회 칸 국제 영화제부터 캐롤라인 슈펠레는 레드 카펫 위의 배우들을 더욱 빛나게 해줄 “Red Carpet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쇼파드는 칸 국제 영화제 개최 횟수와 동일한 수의 하이 주얼리 피스를 공개하며, 이번 76회 행사에서는 76개의 유니크한 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를 발매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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