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송은이, 주말에 출근한 직원들 딱걸렸네.."뭐하는거야" 극혐('비보티비')

[OSEN=김나연 기자] '비보티비' 송은이, 김숙이 주말 출근한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주말 출근 극혐하는 송은이와 회식 극혐하는 김숙ㅋㅋ 그리고 그걸 둘 다 해내는 직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사무실에서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기 위해 사옥을 방문했다. 송은이는 "냄새나면 애들 올라올수 있다"고 말했고, 김숙은 "애들 없을걸? 일요일인데.."라며 "일요일에 요즘 회사 나오는 사람 있어? 니 직원들 안보려고 오늘 온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심스레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으로 향했고, 그 곳에는 책상앞에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는 직원 한 명이 있었다. 김숙은 "헉? 뭐하는거야? 왜 일요일에 와서 일해요? 열심히 하지마. 아무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에 혼자 있는거냐"고 물었고, 직원은 "안에 작가님도 계신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는 이들을 보며 쟤 왜나왔어 오늘?"이라고 놀랐다. 작가실 안에 있던 조작가는 '방구석 1열' 영상을 보고 있었고, 송은이와 김숙은 "방구석 1열은 집에서 봐야지 왜 여기서 봐", "여기 와서 뭐 하러 보냐"라고 타박했다. 조작가는 "자료찾고 있었다"고 다급히 해명했다.

반면 송은이와 김숙은 주말에 사무실에 나온 이유를 "둘이 회의하려고 나왔다"고 둘러댔지만, 의심을 샀다. 김숙은 "밥먹었냐. 밥 먹을넉냐"고 슬쩍 물었고, 조작가는 "먹고싶당"이라고 답해 김숙을 좌절케 했다. 송은이는 "숙이가 사줄거다"라며 "먹자. 이리 와라"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자꾸 늘어나자 김숙은 "밑에 직원 더 있는거 아니지?"라며 불안해 했고, 그 곳에서는 진짜로 일을 하고 있는 직원이 있었다. 김숙은 "너 여기서 뭐해? 밥먹을거냐. 짬뽕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고, 송은이는 "이사님이 사주신대. 배 안고픈데 먹는거야? 숙이가 사준다니까?"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 아랫층에도 직원들이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도망치는 직원을 붙잡은 송은이는 "누구야? 뭐하는거야 휴일에 나와서 왜 이러고 있는지 알수 없다"고 추궁했다. 알고보니 주말이라 직원들끼리 놀기 위해 모여있었지만, 송은이와 김숙의 목소리가 들리자 숨어있었던 것. 김숙은 "애들끼리 친한것 같아서 좋다. 돈독하네요"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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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