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영상으로 전세계 재난복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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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토위성 영상이 전 세계의 재난·재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본회의에 참석해 재난·재해 시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 보유·운영기관'(Data Contributor)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대형 재난이 발생한 국내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국토위성 촬영 영상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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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토위성 영상이 전 세계의 재난·재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본회의에 참석해 재난·재해 시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 보유·운영기관'(Data Contributor)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위성영상 기반 재난 대응 기구다.
유럽우주항공청(ESA),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중심으로 270개 넘는 위성을 활용해 지금까지 재난 780여건에 대한 위성 영상과 분석 정보를 제공해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상반기까지 인터내셔널 차터 활동에 필요한 시스템 연계 조치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1년 3월 발사된 정밀지상관측용 고해상도 위성인 국토위성 1호는 500㎞ 고도에서 가로·세로 50㎝ 크기 물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을 찍어 보낸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대형 재난이 발생한 국내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국토위성 촬영 영상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국내 산불(충남 홍성, 서울 종로 등 8건)에 대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한 바 있고, 해외 재난 현장에 대해선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시 처음으로 위성 영상을 촬영해 제공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토위성 1호가 발사된 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 발사될 2호와 함께 인터내셔널 차터 활동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 현안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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