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멀티골' 울산 바코, K리그1 13R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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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달성한 울산 현대의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과 FC서울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끈 바코를 1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바코의 활약으로 승리한 울산은 승점 34가 되면서 2위 서울(승점 23)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초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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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달성한 울산 현대의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과 FC서울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끈 바코를 1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당시 바코는 후반 1분 서울에 동점골을 내주고 2분이 지난 후반 3분 이규성의 도움을 받아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바코의 활약으로 승리한 울산은 승점 34가 되면서 2위 서울(승점 23)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초반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바코는 1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서도 바셀루스(대구), 고영준(포항), 김주공(제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서진수(제주)와 안병준(수원)이 뽑혔다.
수비에는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한호강(수원), 안현범(제주)이 자리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동준 차지였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 장혁진이다. 장혁진은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기록, 3-0 승리에 기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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