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핫스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금양이 장 초반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37%)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소는 자사주 처분 계획을 지연 공시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앞서 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금양의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을 별도의 공시 없이 공개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장 초반 5%대 하락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금양이 장 초반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37%)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소는 자사주 처분 계획을 지연 공시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벌점 8.5점이 부과됐으며 금양은 공시위반제재금 8500만원을 내게 됐다.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
앞서 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 금양의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을 별도의 공시 없이 공개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박 이사는 매각 방법으로 장내 매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거래소는 회사가 공시해야 할 내용을 이보다 앞서 회사 임원이 특정 방송에서 언급했다는 점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일자 금양은 24일 뒤늦게 "자사주 232만4626주 중 200만주를 장내 매도 또는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박순혁 홍보이사는 지난 16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