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조은하 “여동생, 생후 5개월에 입양‥연옥아 보고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도전자 조은하가 어릴 때 헤어진 여동생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조은하는 "제 위로 언니 2명, 밑으로 여동생 한 명있다. 제 나이 4살 때 엄마가 아프셨다. 당신이 세상을 떠나면 아버지가 딸 4명을 기를 수 없다고 생각, 그래서 부모 형제 얼굴을 모르는 생후 5개월 동생을 서울로 입양 보냈다. 우리 가족은 동생을 떠나보내고 슬퍼할 겨를 없이 두 달 후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다희 기자]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도전자 조은하가 어릴 때 헤어진 여동생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5월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조은하가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조은하는 "제 위로 언니 2명, 밑으로 여동생 한 명있다. 제 나이 4살 때 엄마가 아프셨다. 당신이 세상을 떠나면 아버지가 딸 4명을 기를 수 없다고 생각, 그래서 부모 형제 얼굴을 모르는 생후 5개월 동생을 서울로 입양 보냈다. 우리 가족은 동생을 떠나보내고 슬퍼할 겨를 없이 두 달 후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난 후 아버지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는 새엄마와 재혼했다. 고모는 아버지가 아이 넷을 기르기 힘들다며 이번엔 저를 고모 집으로 데려갔다. 고모, 사촌 언니 사촌 오빠들은 절 친자식, 형제처럼 돌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은하는 "사춘기가 되니까 친가족이 그리워졌다.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가족들과 함께 사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엄마가 아파서 누워계실 때 초코가 들어간 동그란 사탕 두 개를 주셨다. 엄마에게 받은 유일한 선물이다. 사탕 두 알을 생각하며 엄마를 그리워했다. 그러다 입양 간 동생이 생각났다. 동생도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힘들게 살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조은하는 "그 아이가 잘 컸는지 궁금했고 우리는 핏줄인 동생을 찾기로 했다. 아버지는 '그 아이한테 상처가 될 수 있는데 굳이 뭐 하러 찾냐'고 했다. 그러나 진짜 본심은 너무나 보고 싶어 하신다. 여동생이 엄마를 꼭 닮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동생이 초등학생 때까지 안부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나이로 41살쯤 됐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고 당시 이름은 주연옥이다. 1983년 10월 12일생이다. 동생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다. 모두 모이면 잔치도 하고 싶다. 연옥아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사진=KBS1 '아침마당')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최진실 딸 최준희, 44kg 빼고 모자라서…불면 날아갈 종잇장 몸매 깜짝
- 고자여도 괜찮다던 사랑 삐걱, 선우은숙♥유영재 갈등에 우려↑[종합]
-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재산 처분 후 개털, 자식 잘 살면 그게 복수”
- 서정희 “故서세원에 내 모든 장기 줄 수 있다면‥ 난 죽어도 된다 생각”(금쪽)
- 화사, 대학축제서 도 넘은 퍼포먼스 “섹시 아닌 외설” 비판
- ‘차정숙’ 벤츠남 민우혁, 실제는…걸그룹 아내 믿음에 성공한 야구선수 출신★
-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공사장 인부 된 근황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 “내 교복치마 허리까지 올려‥아직 생각나”
- 김혜수, 지하철 출몰한 톱배우‥꽁꽁 가려도 숨길 수 없는 아우라
- 블핑 지수 치아 시술 루머까지,뭘 안 먹길래…손가락 두드려도(차쥐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