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AC 밀란 꺾고 13년 만에 UCL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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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2차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꺾었다.
11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인터 밀란은 1, 2차전 합계 3-0으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64년, 1965년, 2010년 UCL 우승을 일군 인터 밀란은 13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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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023 UCL 준결승 2차전에서 AC 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꺾었다.
11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인터 밀란은 1, 2차전 합계 3-0으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터 밀란의 결승 상대는 18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경기의 승자다. 두 팀은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1964년, 1965년, 2010년 UCL 우승을 일군 인터 밀란은 13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1차전 승리로 경기 시작부터 우위에 선 인터 밀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전까지 0-0으로 맞선 가운데 후반 29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AC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결승 득점이 됐다. AC 밀란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인터 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AC 밀란은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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