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배달비 시대…"월 9900원 내면 요기요 배달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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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17일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
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1만7000원(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시 배달비가 공짜다.
요기요는 오는 6월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에 한 달 구독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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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17일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
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1만7000원(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시 배달비가 공짜다. 음식점뿐 아니라 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요기패스X 가게는 알고리즘이 고객위치에 따라 거리·날씨·피크타임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다. 주문할 때마다 적용가게가 변경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비싼 배달비로 '배달음식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느는 만큼, 요기요는 요기패스X로 소비자가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했다. 동시에 외식업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요기요는 오는 6월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에 한 달 구독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새로운 멤버십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배달요금 무료'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며 요기요가 일상에서 전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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