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아저씨' 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장 초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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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로부터 벌점을 받으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금양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4.83%) 내린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거래소는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한 허위공시 제재나 금융위의 공시위반 제재와 별개로 거래소가 상장법인의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을 위해 자율규제 형식으로 이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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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로부터 벌점을 받으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금양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4.83%) 내린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거래소는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다. 벌점은 8.5점이 부과됐고 제재금 8500만원도 함께 내려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자사주 매각 사실을 공시 전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미리 언급했다. 당시 박 이사는 회사가 곧 자사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금양은 같은달 24일 수시공시로 자사주 매각 사실을 알렸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한 허위공시 제재나 금융위의 공시위반 제재와 별개로 거래소가 상장법인의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을 위해 자율규제 형식으로 이행하는 제도다. 상장법인이 자본시장법과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의한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공시불이행, 번복, 취소 혹은 공시내용을 일정 비율 이상 변경하면 불성실공시 유형에 포함된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밧데리 아저씨'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은 박 이사는 지난 15일 회사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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