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나간 이 회사...이달만 주가 20% 빠졌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5. 17. 09:15
‘배터리 아저씨’ 소속회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금양 주가는 5%가량 하락 중이다. 금양 주가는 이달 20%가량 떨어지고 있다.
금양의 주가 하락은 앞서 지난 16일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의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결 사유는 ‘공시 불이행’으로 거래소는 금양에 벌점 8.5점과 함께 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
금양은 ‘배터리 아저씨’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 박순혁 홍보이사가 재직했던 회사다. 박 이사는 기업의 주요 경영사항 중 하나인 17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시 전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해 논란을 불러왔다. 당시 박 이사는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매각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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