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 골프장, 폐기물 관리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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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골프장(9홀 이상) 17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 한 결과, 9곳에서 12건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때 과도한 농약사용을 지양하고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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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골프장(9홀 이상) 17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 한 결과, 9곳에서 12건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폐기물 위탁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폐기물 관리 위반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1건, 지하수개발·이용 허가 기간 만료 1건 등이다.
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골프장 24곳에 대해 추가 합동 점검을 벌인 뒤 위반 사항을 분석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때 과도한 농약사용을 지양하고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9홀 이상 골프장은 순천 5곳, 여수·나주·화순 각 4곳, 장성·담양·해남 각 3곳, 무안·함평·영광·영암·곡성·보성 각 2곳, 광양·장흥·강진 각 1곳이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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