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비명과 함께 '털썩'…"어깨 빠졌다, 습관성 탈골"

이은 기자 2023. 5.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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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여행 중 갑작스러운 어깨 탈골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뜬 리턴즈'에서는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을 관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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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뜬리턴즈' 방송 화면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여행 중 갑작스러운 어깨 탈골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뜬 리턴즈'에서는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을 관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콜로세움 내부를 둘러보던 박세리는 갑자기 비명을 내지르며 풀썩 주저앉았다. 그는 "어깨 빠졌다"고 알린 후 고통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김민경이 "괜찮냐"고 물었으나 박세리는 "아직 안 들어갔다"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탈골로 통증이 계속되자 어쩔 줄 몰라했다.

한참을 주저앉아 있었지만 박세리는 "안 들어간다"며 진땀을 흘렸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김동현이 나섰다. 김동현은 박세리의 어깨를 조심스레 만져본 후 접골을 했고, 박세리는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진=JTBC '뭉뜬리턴즈' 방송 화면


윤성빈이 "어깨가 태어나서 처음 빠진 거냐?"고 묻자 박세리는 "아니다. 한번 빠진 사람이 더 잘 빠진다"며 선수 시절부터 이어져온 습관성 어깨 탈골이라고 답했다.

김민경은 "점퍼 벗다가 그렇게 된 거냐"며 걱정했고, 박세리는 "그렇다. 옷 벗으면서 어깨가 열리지 않나"라며 가방 때문에 불편하게 외투를 벗다가 어깨가 탈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경은 "아프니까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어깨 탈골(탈구)은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강한 힘이 어깨를 바깥, 위 또는 뒤로 당기거나 밀거나 비틀 때 나타난다.

한편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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