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에이전트 충격 발언, "첼시는 곤경에 처한 클럽. 옳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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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에이전트가 첼시의 제안과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월, "첼시가 결정을 내리기 전 모든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토하면서 나겔스만 감독과의 마찰이 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반복되는 인터뷰와 정보 요청에 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시간이 흘러 나겔스만 감독 에이전트가 첼시행과 관련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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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겔스만 에이전트가 첼시의 제안과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 3월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면서 머리를 식히고자 스키 투어를 다녀왔는데, 그사이 경질 논의가 진행됐다. 성적 부진 등의 사유로 계약 만료 3년을 앞두고 결별했다.
이후 짙게 연결됐던 클럽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였다. 당시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다. 시기가 맞물리면서 나겔스만 감독이 최우선 타깃으로 부상했다.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월, "첼시가 결정을 내리기 전 모든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토하면서 나겔스만 감독과의 마찰이 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반복되는 인터뷰와 정보 요청에 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역할에 의구심이 있었으며 첼시의 다양한 후보자 명단을 보며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함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선회했고,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고, 오는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나겔스만 감독 에이전트가 첼시행과 관련해서 얘기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첼시에 가지 않은 것은 나겔스만의 옳은 결정이었다. 첼시는 현재 곤경에 처한 클럽이다. 수억 유로를 지출하는 그들의 이적 정책으로 인해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다른 문제들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1순위였다. 만약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행을 원했다면 성사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은 이후 토트넘 훗스퍼와도 대화했다가 물러난 상태다. 지난 13일, '스카이 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차기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고, '데일리 메일'은 "나겔스만 감독은 그 일에 우려가 존재했다. 토트넘이 이끌어가려는 올여름 방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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