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의식무용 '일무' 7월 뉴욕 링컨센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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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의 의식 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일무'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링컨센터 내 2천500석 규모 극장인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의 제작 공연으로 지난해 5월 초연했으며 '전통무용의 저력과 현대무용의 미학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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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종묘제례악의 의식 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일무'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링컨센터 내 2천500석 규모 극장인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여름 축제 '썸머 포 더 시티' 때 열리는 한국 문화예술 특집 페스티벌 '코리안 아츠 위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일무(佾舞)'는 여러 사람이 줄지어 추는 춤이라는 뜻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인류 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재해석 한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제작 공연으로 지난해 5월 초연했으며 '전통무용의 저력과 현대무용의 미학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뉴욕공연은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예술적 역량과 K-컬처에 이어 K-아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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