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수출 부진 ‘빨간불’…3분기 연속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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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총액은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의 296억 대비 7.9% 줄었다.
1분기 중소기업들의 진단키트 수출액은 6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9억 4000만 달러에 비해 67.5% 감소했다.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6만 1379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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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등 주요국 수출 감소 직격탄
수출 중기 증가·온라인 수출 선방
정책자금 지원 횟수 제한 없애기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실은 화물의 수출준비가 이뤄지고 있다.[산업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17/ned/20230517090716092niho.jpg)
중소기업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최근 중소기업 수출 동향과 함께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총액은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의 296억 대비 7.9% 줄었다. 지난해 3분기 -2.4%, 4분기 -12.1%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중소기업 수출 감소의 주요인은 최대 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 감소 여파가 컸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수출액은 23억 달러 감소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1억 달러가 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이 주를 이루던 진단키트 수출 급감이 직격탄이 됐다. 1분기 중소기업들의 진단키트 수출액은 6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9억 4000만 달러에 비해 67.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실적은 4대 주요국의 수출 감소가 뼈아프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4억 달러), 미국(3억 9000만 달러), 일본(2억 3000만 달러)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5위 시장인 러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57% 급증했고,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멕시코·태국 등 신흥시장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출 품목 별로는 화장품이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신흥시장과 주요국 수출 증가로 12억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보이며 5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도 각각 99%, 7.1% 씩 증가하며 선방했다.
이에 반해 플라스틱 제품과 합성수지는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유가하락, 중국 시장 고전 등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6만 1379개사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시 총 수출액 2억1000만 달러 중 76.6%를 차지하며 비중을 확대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같은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수출 활성화 지원 대책과 더불어 맞춤형 보완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우대조치가 강화된다.
최근 1년간 수출실적 30만 달러 이상 기업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횟수 제한 적용을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중점지원 분야에만 적용하던 3%포인트 이차보전율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기업으로 대폭 확대하고, 수출관련 자금 보증을 운전자금 산정한도의 110%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수출 다변화 기업 지원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해외거점 확충 ▷방산분야 절충교역 수출 상담회 개최 ▷K-상품 온라인 판촉전 등 지원이 강화된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직․간접적으로 우리 수출의 약 40%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2027년까지 수출기여도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담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며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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