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딸 결혼 상상만으로 눈물 “평생 혼자 살았으면”(남다리맥)

박수인 2023. 5.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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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다은은 알베르토, 윤남기에게 "두 분 다 아빠이고 딸 바보니까 사연이 찰떡일 것 같다"고 했고 알베르토는 "상상하기도 싫다", 윤남기는 "너무 배신감 드는 상황일 것 같긴 하다"고 반응했다.

윤남기는 "(딸 리은이가) 평생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다은 역시 "리은이가 남자친구 데려오면 안 될 것 같다"며 상상만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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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윤남기, 이다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오지랖 상담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남자친구와 8년째 교제 중인데 아빠에게 결혼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전해 드려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지 알려달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다은은 알베르토, 윤남기에게 "두 분 다 아빠이고 딸 바보니까 사연이 찰떡일 것 같다"고 했고 알베르토는 "상상하기도 싫다", 윤남기는 "너무 배신감 드는 상황일 것 같긴 하다"고 반응했다.

알베르토는 "이렇게 안 키울 것 같긴 한데 (딸) 아라한테 남자친구가 생기면 밖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할 것 같다. 편안하게. 약간 유럽 스타일로. (아라가 남자친구 있는 걸 숨긴다면) 진짜 배신감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딸 리은이가) 평생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다은 역시 "리은이가 남자친구 데려오면 안 될 것 같다"며 상상만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윤남기가) 리은이한테 뽀뽀를 해주다가 '내가 리은이 몇 살 때까지 뽀뽀를 해줄 수 있을까' 하더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마음으로는 평생 해주고 싶겠지만 딸이 원하지 않을 거다. 아마 12살, 13살 되면 '아빠 하지마' 이렇게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다은은 "나만 해도 아빠가 나한테 뽀뽀한다고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다은은 "남기 씨는 리은이가 결혼한다고 하면 오열할 것 같다"는 제작진 말에 "오빠는 지금도 상상하면서 울 때가 많다. 축가를 부르면서 아빠랑 입장하는 신부의 영상을 봤는데 오빠가 막 우는 거다. 가창력에 감동 받아서 우는 줄 알고 '눈물 날 정도로 노래를 잘 해?' 했는데 리은이 생각이 나서 운 거였더라. 리은이가 결혼한다고 생각하면"이라고 대신 답했다.

윤남기는 "그 영상이 리은이 결혼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만든 영상이었다. 아직 애기여서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었는데 '리은이도 나중에는 결혼하겠는데?' 한 거다"라며 상상만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남다리맥'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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