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보험사기 빌런 만났다 "사기 어마어마하게 쳤다" [플레이유 레벨업]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역대급 현실 빌런을 만났다.
16일 진행된 '플레이유 레벨업' 4회 라이브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된 유재석이 병원에서 근무하며 빌런을 찾아내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날의 미션은 여러 환자 NPC(Non-Player Character)들 중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고의로 입원한 보험 사기 빌런을 퇴치하는 것. 환자들의 사연을 듣던 유재석은 누가 빌런인지 갈팡질팡 하다가도, 시청자 '유'들의 실시간 채팅과 투표를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며 마지막까지 반전과 혼란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전개를 만들어냈다.
더욱이 미션의 배경인 병원이 어둡고 스산한 느낌으로 꾸며져, 라이브 내내 귀신이 튀어나올 듯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돼 유재석과 '유'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지난 시즌1 당시 공포 미션에서 '쫄보 재석'으로 변했던 것과는 달리 NPC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빌런의 악행에 분개하는 등 한층 레벨업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초반 겁을 먹고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미션에 완전히 몰입해 활약하며 '유'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 것. 특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보험사기 빌런의 행태에 대해서는 "우리 건강보험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어마어마하게 쳤다"며 찐 분노를 드러내는 등, 통쾌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그의 역대급 감정이입에 라이브를 함께하는 '유'들도 속 시원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싹한 분위기의 미션에 맞춰 평소보다 다소 늦은 시간에 진행된 이번 라이브는 카카오페이지와 플레이유 레벨업 공식 유튜브 채널 합산 기준으로 최고동접자 수가 2만 8천 명에 달해 시즌2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빌런이 사는 세상'에서 쾌속 레벨업 중인 유재석의 모습이 흥미진진 재미를 주는 가운데, 다음 라이브에서는 또 어떤 활약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폭풍 상승하고 있다.
다음 실시간 라이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코미디언 유재석이 출연하는 '플레이유 레벨업'.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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