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 헤드셋도 고급·보급형 나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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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2세대 MR 헤드셋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의 2세대 MR 헤드셋은 고급형과 보급형 모델로 나눠 제공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에는 MR 헤드셋에 저해상도 렌즈 등 저렴한 부품을 사용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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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다음 달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2세대 MR 헤드셋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의 2세대 MR 헤드셋은 고급형과 보급형 모델로 나눠 제공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최근 미디엄 게시 글을 통해 “2세대 MR 헤드셋은 2025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급형과 보급형 두 가지 버전이 있다”며, “2세대 MR 헤드셋 출하량은 2023년 1세대 모델의 약 10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의 1세대 MR 헤드셋 가격은 약 3천 달러로 개발자나 콘텐츠 제작자,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 될 예정이다. 애플은 1세대 헤드셋 제품의 판매량을 소매점 한 곳당 하루 1대로 보수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 첫 해 700만~1000만 대의 판매를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에는 MR 헤드셋에 저해상도 렌즈 등 저렴한 부품을 사용해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에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을 출시하는 것처럼 더 넓은 고객 기반에 어필하기 위해 모델을 세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애플이 보급형 M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문은 올해 초 디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 등 보도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표준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은 기존 전망보다 더 구체적인 것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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