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DBTI 해보세요"… `포동` 가입 20만 돌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아지와 함께 포동의 DBT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동은 지난해 7월 선보였으며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 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포함해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펫 커뮤니티,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해 반려가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에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맞춤형 행동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는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