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속 공무원 잇단 극단 선택에 재발 방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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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시청 공무원의 잇단 극단적 선택(본지 5월 17일자 5면)에 원주시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시는 직무 스트레스, 감정노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마음건강 및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체험 및 휴식 프로그램, 심리지수 자가진단 온라인 프로그램, 힐링교육 등 기존 운영 중인 직원 심리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들도 개선 또는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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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검진 및 교육 전 직원 대상 추가 시행
최근 원주시청 공무원의 잇단 극단적 선택(본지 5월 17일자 5면)에 원주시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시는 직무 스트레스, 감정노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마음건강 및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우울, 번아웃 등 전반적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파악하고 맞춤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별 결과보고서를 제공, 직원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적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통해 최대 10회의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마음건강 교육’도 점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법, 자살예방교육, 명상 교육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체험 및 휴식 프로그램, 심리지수 자가진단 온라인 프로그램, 힐링교육 등 기존 운영 중인 직원 심리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들도 개선 또는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 세밀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청 청원경찰 A(53)씨가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원주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등을 미뤄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일반 변사 처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도 원주시청 20대 여성 공무원이 거제 출장 중 숙소 14층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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