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일무', 7월 뉴욕 링컨센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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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무용단 '일무'를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선보다고 17일 밝혔다.
'일무'의 뉴욕 공연은 링컨센터가 올 여름 주최하는 '썸머 포 더 시티' 중 '코리안 아츠 위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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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전용극장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무용단 ‘일무’를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선보다고 17일 밝혔다.
링컨센터는 뉴욕시가 1956년 설립한 세계 최대 종합예술센터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줄리어드 음대, 뉴욕 시립발레단 등 11개 단체가 상주하고 있다.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는 뉴욕 시립 발레단의 전용극장이자 세계적인 무용극장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전통무용의 저력과 현대무용의 미학이 만나 오늘이라는 시대를 대변하는 멋진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일무’의 뉴욕공연은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예술적 역량과 K컬처에 이은 ‘K아츠’(K-arts)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 현대무용 안무가 김성훈, 김재덕이 안무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을 맡았다. 세종문화회관 제작공연으로 지난해 5월 초연했다.
링컨센터 공연에 앞서 서울에서의 재공연도 앞두고 있다. 기존 3막 구성에서 4막 구성으로 작품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여 관객과 만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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