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아웃백, 창고43에 의성마늘 350t 쓴다”

2023. 5.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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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bhc그룹은 의성마늘을 향후 5년간 연간 350t 규모 마을을 수급하기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의성군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bhc그룹과 의성군은 의성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지형 마늘 200t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에 사용한다.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창고43의 고기구이용와 식사 반찬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지형 마늘 150t은 bhc그룹 협력사인 해성푸드원과 협업을 통해 소스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hc그룹은 향후 자체 보유한 7개 외식 브랜드로 우리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시작한 bhc그룹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이라는 전략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고품질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왼쪽)과 김주수 의성군수, 사진=bh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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