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스가 전 총리, 31일 한국 방문 추진…尹과 면담 조율”

김경호 2023. 5. 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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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달 12일에는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위해 일본을 찾았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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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전 총리는 방한 기간에 한일의원연맹 간부와도 회담할 계획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스가 전 총리는 방한 기간에 한일의원연맹 간부와도 회담할 계획이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달 12일에는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위해 일본을 찾았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NHK는 "올해 3월에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한 스가 전 총리가 한국 방문 시기를 모색해 왔다"며 "스가 전 총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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