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6월 3∼4일 파크 콘서트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025년 개관하는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홍보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6월 3∼4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6월 3일에는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승주, 바리톤 김기훈,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부산시립합창단, 2023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단원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등을 들려준다.

6월 4일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최수열의 지휘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 등 세계적인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날 베토벤 삼중주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한다.

음악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고하면 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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