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전 일본 총리, 31일 한국 방문 추진…윤 대통령과 면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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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달 12일에는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위해 일본을 찾았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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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가 전 총리는 방한 기간에 한일의원연맹 간부와도 회담할 계획입니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달 12일에는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위해 일본을 찾았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에게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NHK는 "올해 3월에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한 스가 전 총리가 한국 방문 시기를 모색해 왔다"며 "스가 전 총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양국을 정례적으로 오가는 '셔틀 외교' 재개 방침을 확인한 뒤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가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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