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그룹, 알에프세미 중심 지배구조 개편 "신뢰도↑+新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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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인산철 32700 배터리 사업을 전개 중인 진평그룹이 오는 30일 인수 예정인 알에프세미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향후에는 알에프세미가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상해임감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산시란완진평을 지배하도록 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7일 알에프세미는 지난 16일 진평그룹의 한국법인인 진평전자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그룹사 지배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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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인산철 32700 배터리 사업을 전개 중인 진평그룹이 오는 30일 인수 예정인 알에프세미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향후에는 알에프세미가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상해임감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산시란완진평을 지배하도록 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7일 알에프세미는 지난 16일 진평그룹의 한국법인인 진평전자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그룹사 지배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진평전자는 오는 30일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편은 진평전자와 홍콩진평과기유한공사(홍콩진평)의 지분 100% 보유한 반재용 대표가 양사 지분 스왑을 통해 진행됐다. 이로써 진평전자가 국내 지주회사로서 알에프세미와 홍콩진평을 지배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홍콩진평은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일 진평전자를 반재용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했고, 진평전자와 홍콩진평간의 지배구조 변경 등기를 신청했다"며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알에프세미가 홍콩진평까지 지배함으로써 진평전자→알에프세미→홍콩진평→상해·산시란완진평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알에프세미 중심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특히 진평그룹이 알에프세미의 단순 최대주주가 아니냐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직계열화 후 알에프세미는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해외 생산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시란완진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상해임강프로젝트를을 공동 추진 중인 법인이다.
알에프세미는 이달 내 진평전자로부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을 이양받는다. 앞으로 LFP 배터리를 중국 외 전 전 세계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셀·배터리 팩의 수입, 개발, 제조 및 판매 △배터리 소재의 수입, 개발, 제조, 판매 등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는 최근 연간 1200만셀(약720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구매의향서를 미국의 하이테크원로부터 수령했다. 또 다양한 이차전지 판매 및 사용업체들로부터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22일 임시주총에서 기업인수절차 및 사업목적 추가가 완료되면 공격적인 LFP 배터리 공급 및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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