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정건주 종방 인사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하경헌 기자 2023. 5.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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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한 배우 정건주 종방 인사 영상.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정건주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유하 역을 소화하고 난 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17일 오전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면서 “오늘은 마지막 촬영날이었는데, 제가 촬영을 이화원에서 시작했고 마지막 순간도 이화원에서 끝냈다. 이상하게 마지막 촬영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다가 촬영이 끝나니까 뿌듯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정건주는 “지금까지 ‘꽃선비 열애사’를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그동안 본방을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를 상기하며 “유하야 안녕! 기억할게!”라며 유쾌하게 종방 소감을 마무리했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정건주는 훈훈한 외모와 함께 다양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인 그는 최근 영화 ‘리바운드’에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역을 맡아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SBS ‘꽃선비 열애사’는 지난 16일 18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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