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수 컴백, 김영현 영입…프로농구 DB, 선수층 '알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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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판도에 따라 새 시즌 전력 구도가 크게 달라질 여지가 있다.
지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 최준용(서울 SK)을 비롯해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오세근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 양홍석(수원 KT) 등 거물급 FA들이 시장에 나왔다.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DB는 빠르게 전력 보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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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판도에 따라 새 시즌 전력 구도가 크게 달라질 여지가 있다. 지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 최준용(서울 SK)을 비롯해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오세근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 양홍석(수원 KT) 등 거물급 FA들이 시장에 나왔다.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DB는 빠르게 전력 보강에 나섰다. 먼저 선수층 강화에 주력했다.
DB는 창원 LG에서 뛰었던 포워드 서민수와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인센티브 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수비 5걸에 이름을 올렸던 가드 김영현을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5천만원(인센티브 2천만원)의 조건에 영입했다.
서민수는 친정팀 복귀다. 2015년 원주 동부(현 DB)에서 데뷔해 2018년 FA 김종규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DB가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의 활약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2017-2018시즌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서민수는 공식 신장 197cm의 포워드로 4번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로써 김종규와 강상재 등 정통 빅맨들을 보유한 DB의 선수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서민수는 최근 2시즌 동안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활동량이 많고 팀의 스피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은 30.0%에 불과하나 2020-2021시즌에는 3점슛 37.9%(평균 1.2개 성공)를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한 김영현은 지난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개인 기록(평균 3.1득점, 야투 성공률 34.8%)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뛰어난 대인방어 능력과 수비 이해도를 바탕으로 조동현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에는 필리핀에서 온 특급 가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있었다. 수비가 약한 아바리엔토스와 함께 뛰며 백코트 균형을 맞춘 선수가 바로 김영현이었다.
DB에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 등 공격 성향이 강한 가드가 많다. 여기에 김영현은 팀 구성을 보다 다양하게 만드는 좋은 퍼즐 조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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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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