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가격인상이 실적으로 이어져...목표가 7만원 제시

김병덕 2023. 5.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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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빙그레가 비수기에도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가격 인상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 SK증권 박찬솔 연구원은 "빙그레는 1분기 매출액 293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연결영업이익률 4.3%를 기록했는데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이익률"이라며 "2022~2023년의 가격 인상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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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1분기 비수기에도 이익률 높아"
빙그레 로고.(빙그레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빙그레가 비수기에도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가격 인상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 SK증권 박찬솔 연구원은 "빙그레는 1분기 매출액 293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연결영업이익률 4.3%를 기록했는데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이익률"이라며 "2022~2023년의 가격 인상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실적 성장 추이를 보면 날씨(더위, 강수일 등) 보다는 가격인상이 더 의미 있는 성장 드라이버가 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올해 연초부터 진행된 가격 인상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은 가성비 트렌드 확대, 주요 경쟁사의 전략적 SKU 축소 방침, 편의점 채널 성장으로 물량 방어에 우호적인 환경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64.4% 성장하고 이익률 또한 4.6%로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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