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신설 도로 이름은 '이순신대로'

민영규 2023. 5. 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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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새로 생긴 도로의 이름이 '이순신대로'로 정해졌다.

부산시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으로 부산 중구와 동구에 걸쳐 생긴 2.5㎞ 도로 명칭을 이순신대로로 정해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이순신대로 시작 지점에서 서쪽으로 1.07㎞가량 나뉘는 도로의 명칭을 '이순신대로 107번길'로 정했다.

이순신대로 서쪽 부둣길인 '충장대로'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성에서 결사 항전하다 순국한 충장공 정발 장군의 시호를 따 2009년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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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로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새로 생긴 도로의 이름이 '이순신대로'로 정해졌다.

부산시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으로 부산 중구와 동구에 걸쳐 생긴 2.5㎞ 도로 명칭을 이순신대로로 정해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승리로 이끈 부산포해전에서 부산포가 현재의 북항 일대를 가리키는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순신대로 시작 지점에서 서쪽으로 1.07㎞가량 나뉘는 도로의 명칭을 '이순신대로 107번길'로 정했다.

이순신대로 서쪽 부둣길인 '충장대로'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성에서 결사 항전하다 순국한 충장공 정발 장군의 시호를 따 2009년 명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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