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오리온, 韓·中 등에서 고성장세…'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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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1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의 소비 개선세와 한국·베트남·러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라 영업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개선세와 한국·베트남·러시아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 실적 성장세가 기반이 되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라면서 "현재 오리온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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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1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의 소비 개선세와 한국·베트남·러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라 영업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기준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영업실적 성장률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5% 늘었다”면서 “시장 우려가 높았던 중국에서 성장률을 확인했고, 베트남 단기 재고 조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합산 영업이익 또한 기대 이상이라 성장 흐름을 즐길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오리온의 한국 시장 지배력은 가파른 우상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성장세 관련 추세 유지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서 “중국의 경우에도 춘절 물량을 동시에 제거해도 올해 중국의 연간 영업 실적은 성장 기대가 가능한데, 소비 개선세에 제품 경쟁력까지 감안하면 영업 실적 공백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시장에서도 오리온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의 4월 현지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격 인상 효과 마무리에도 불구한 물량 확대에 기인한다”면서 “기존의 제한적 카테고리에 따른 성장 제한 흐름과 달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라인 증설 효과에 따라 중장기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개선세와 한국·베트남·러시아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 실적 성장세가 기반이 되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라면서 “현재 오리온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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