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800만원 수입=술값에 다 써"..파혼위기 극복할까 ('당결안')[종합]

김수형 2023. 5.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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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마지막 최종선택을 앞두고 부부들의 마지막 발언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약칭 당결안)'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노란옷부부에게도 속사정이 있었다.

한상진은 빨간 옷 남편울 소환, 예비 남편인 만큼 결혼에 대한 확신이 어떤 부분에 필요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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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마지막 최종선택을 앞두고 부부들의 마지막 발언이 그려졌다. 각기다른 고민의 고민이 거듭됐다.

16일 방송된 SBS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약칭 당결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부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빨간옷 남편은 출산에 대해 궁금, 오남매 엄마인 노란옷 아내는 “아이를 키우며 엄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며 출산 후 엄마의 삶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혼가정에 태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를 키우다ㅏ보면 인생 그래프가 올라갈 날 있겠다 싶다”며 나이는 어려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노란옷부부에게도 속사정이 있었다. 노란 옷 아내는 “행복한 결혼 꿈꿨는데 서로 지친다 시댁도 자주가는 상황. 하루종일 예민해져 있어 탈출구가 없었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선 “시댁에 시시콜콜한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아들을 향한 시어머니 사랑이 극진하다,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느낌, 너무 자주 만난다 선이 있어야겠단 생각, 연을 끊는게 아닌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내는  “선을 지키며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선이 중요해 아직 시부모님 어렵다 공격적인 시어머니, 나도 공격적이면 버르장머리 없게 보일 것 어머니 안 싫다, 사랑하고 고맙다 보잘 것 없는 나를 받아줬기 때문”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그러면서 “어머니와 친해질 자리 마련해달라, 잘 해나가자”고 했고 남편도 “시댁에서 일은 내 선에서 끝내겠다 이제 아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부부들. MC들과의 대화시간이 그려졌다. 한상진은 빨간 옷 남편울 소환, 예비 남편인 만큼 결혼에 대한 확신이 어떤 부분에 필요한지 물었다. 빨간 옷 남편은 “술 때문, 경제적 부분은 아내가 7~800만원 번다”며“하지만 예비 아내 카드값도 700만원, 씀씀이가 크다 술을 안 마시면 지출도 줄텐데 술값이 많이 나온다”며 심지어 월급의 반이 술값이라고 했다.

그는 “결혼식도 돈이 있어야하는데 결혼식을 단순하게 카드긁으라고 한다”고 하자 한상진은 “카드값도 내 돈인데 무섭지부담감과 불안함, 미래에 대한 불확신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 빨간 옷남편도 “술 없이 맨정신에 서로 생각할 시간 갖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빨간옷 아내도 소환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는 술에 시선이 꽂힌 모습. 술자리 끝났다는 망레 “술이 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알고보니 술을 주7일 마신다고. (하루) 소주만 2~3병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최종선택 마지막 발언을 예고. 심각한 분위기로  파혼위기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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