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젠지만 승리하면 MSI 4강은 예상대로 한국과 중국!

남정석 2023. 5. 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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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상대로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3' 8강 2라운드 패자전에서 LPL(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이 LEC(유럽)의 G2 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며 3라운드에 올랐다.

이로써 빌리빌리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역시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LCK(한국)의 젠지 e스포츠와 LCS(북미)의 C9전 승자와 3라운드에 만나 4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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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상대로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3' 8강 2라운드 패자전에서 LPL(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이 LEC(유럽)의 G2 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며 3라운드에 올랐다. 홈팀이라 할 수 있는 G2가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도 유럽의 우승 희망은 사라지게 됐다.

이로써 빌리빌리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역시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LCK(한국)의 젠지 e스포츠와 LCS(북미)의 C9전 승자와 3라운드에 만나 4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재의 기세나 최근 수년간 국제대회에서 LCS의 부진을 감안하면, 젠지의 낙승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젠지와 빌리빌리가 맞붙게 된다.

이미 4라운드 승자전에는 LCK의 T1과 LPL의 징동 게이밍이 올라가 있어 이번 대회 첫 한중전이 예고돼 있다. 두 팀은 18일 5전 3선승제의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은 결승에 선착하게 되고, 패한 팀은 3라운드 승리팀과 다시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리게 된다. 즉 젠지가 C9만 꺾을 경우, 4강전이라 할 수 있는 3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한국과 중국의 각각 2개팀이 남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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