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맨유 인수에 박차, 10조원으로 인상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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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재벌이 맨유 인수를 위한 오퍼를 인상했다.
영국 'BBC'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기 위한 금액을 인상해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할 의사를 밝힌 후 카타르 석유 재벌 셰이크 자심과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회장 짐 랫클리프가 최종 후보로 경합 중이다.
셰이크 자심 측은 지분 100% 인수와 함께 맨유의 부채 탕감과 지역 사회 투자까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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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카타르 재벌이 맨유 인수를 위한 오퍼를 인상했다.
영국 'BBC'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기 위한 금액을 인상해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셰이크 자심 측이 제시한 금액은 60억 파운드(한화 약 10조 522억 원)로 추정된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할 의사를 밝힌 후 카타르 석유 재벌 셰이크 자심과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의 회장 짐 랫클리프가 최종 후보로 경합 중이다. 양측은 지난 4월 최종 입찰 기한에 맞춰 인수 오퍼를 넣었다.
100% 지분 인수를 원하는 카타르 측과 달리 랫클리프 측은 지분의 69%만 인수하기를 원했으나, 랫클리프 측이 제시한 주당 가격이 더 비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당 가격까지 더 높고 향후에도 맨유에서 수익을 분할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랫클리프 측이 입찰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셰이크 자심 측이 오퍼를 인상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셰이크 자심 측은 지분 100% 인수와 함께 맨유의 부채 탕감과 지역 사회 투자까지 준비 중이다. 현재 맨유의 총 부채는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6,753억 원)에 육박하는 상태다.
한편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2005년 맨유를 7억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3,235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그들이 요구하는 구단 가치는 50억 파운드(한화 약 8조 3,769억 원) 이상이다.(자료사진=올드 트래포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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