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학 대표팀을 상대한 KB, 경기 후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 선수단이 여자 대학 대표팀에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상백배를 준비하는 여자 대학 대표팀은 16일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청주 KB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그렇다면 KB 선수단은 대학 대표팀을 어떻게 봤을까? 대학 대표팀을 상대한 김완수 KB 감독은 "사실 그전에는 대학 선수들이 못 뛴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보니 선수들이 정말 잘 뛴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정말 기대된다"라며 대학 대표팀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 선수단이 여자 대학 대표팀에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상백배를 준비하는 여자 대학 대표팀은 16일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청주 KB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보다는 패턴 및 수비 전술을 이행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뺏은 후 득점하는 장면도 만들었고 공격 패턴에도 성공했다. 패스를 통해 내외곽에서 공간을 만드는 장면도 선보였다.
수비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수비를 펼치며 KB의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비록 외곽슛을 많이 허용하며 점수 차는 벌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여자 대학 대표팀이었다.
그렇다면 KB 선수단은 대학 대표팀을 어떻게 봤을까? 대학 대표팀을 상대한 김완수 KB 감독은 “사실 그전에는 대학 선수들이 못 뛴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보니 선수들이 정말 잘 뛴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정말 기대된다”라며 대학 대표팀에 대해 말했다.
주전 가드로 나선 허예은(165cm, G)은 “정말 빠르고 잘하는 것 같다. 내가 평가하기가 좀 그렇다. (웃음) 실력은 충분한 것 같고 자신감을 가지면 더 좋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날 맹활약한 이윤미(172cm, F)는 “처음으로 붙어봤다. 정말 피지컬이 좋은 것 같다. 우리도 피지컬 훈련을 많이 하는 데 대학 대표팀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정말 놀랐다. 그러면서 잘 달린다. 부상 없이 대회를 즐기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양지수(174cm, F)도 “키도 크고 빠르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멋진 패스도 선보였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다양한 플레이가 나왔다. 일본이 빠르다고 들었는데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빠른 것 같다”라며 스피드를 칭찬했다.
다가오는 19일 이상백배 농구 대회는 시작된다. 비록 최근 몇 년간 일본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여자 대학 대표팀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과 다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KB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는 대학 대표팀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줬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