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외 법인 두 자릿수 성장 기대…목표주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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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들이 올해 4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분석했다.
오지우 이베스트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4월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한 2371억원, 영업이익은 22.5% 상승한 375억원을 달성했다"며 "3개월 누계 실적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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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들이 올해 4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오지우 이베스트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4월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한 2371억원, 영업이익은 22.5% 상승한 375억원을 달성했다"며 "3개월 누계 실적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편의점과 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원재료가 인상으로 제조원가율이 상승했지만, 출고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 반영을 통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호실적을 거뒀다. 중국 법인의 경우 명절 이후 원가 절감을 통해 제조원가율이 개선됐으며 마이구미를 포함해 젤리 카테고리에서 고성장이 이뤄졌다.
러시아 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내수와 수출 모두 양호한 출고 증가가 이뤄져 가격 효과 이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새로 신설된 뜨베르신공장은 가동 초기임에도 고마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베트남 법인의 경우 다른 법인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베트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소비 둔화세가 지속돼 재고 소진 기간을 거쳤다"며 "스낵 경쟁사의 대규모 프로모션 영향도 받아 외형이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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