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제품 확대로 해외 점유율 상승-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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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향후 해외에서 신제품 및 채널 확대를 통한 점유율 상승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는 채널별 전용 기획 상품과 매대를 확대하고 있고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제품의 매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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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향후 해외에서 신제품 및 채널 확대를 통한 점유율 상승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이다.
오리온의 4월 지역별 합산 실적은 매출액 2371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 24.5% 증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에도 국내와 중국, 러시아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원가 부담에도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성장이 제한적인 국내에서도 18% 성장했다. 가격 인상 외에도 신제품 및 채널 특화 제품, 매대 전략이 유효했다.
중국은 젤리와 파이 카테고리 매출 성장과 신제품 분포 확대로 매출이 16% 성장했으며 비딩 및 포장재 절감으로 제조 원가율 개선도 나타났다. 러시아는 파이, 비스켓 판매 호조로 현지 화폐기준 22%, 원화기준 29%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내수 소비둔화 흐름 속 스낵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1% 감소했지만, 5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장 연구원은 "국내는 채널별 전용 기획 상품과 매대를 확대하고 있고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제품의 매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역시 신제품 출고 확대와 채널 확장이 기대되는데 건강 카테고리 신제품과 대체육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베트남은 소비 흐름 개선 속 출고 정상화와 취급 품목수(SKU) 확대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유음료 카테고리 확대,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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