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정상회의 기간 중 재일동포 피폭자와 만남 조율"-교도

김예슬 기자 2023. 5. 17.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재일동포 피폭자들과의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오는 19, 20일 중 재일동포 피폭자 대표 10명과 만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들은 히로시마 현지에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한 피폭자들도 동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기시다 총리와 韓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2월 일본 히로시마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모습 2023.5.14/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재일동포 피폭자들과의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오는 19, 20일 중 재일동포 피폭자 대표 10명과 만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피폭자 12명도 윤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히로시마로 갈 계획이다. 다만 이들은 히로시마 현지에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한 피폭자들도 동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해 함께 참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한국 대통령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해 참배한 적은 없으며, 일본 총리 중에는 1999년 오부치 게이조 당시 총리가 헌화한 것이 유일하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