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크리닝]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카체이싱 액션의 끝장판, '돔'의 패밀리십은 무한대로!★★★☆
▶ 줄거리
아무리 빨리 달려도 과거를 앞지를 순 없다. 돔(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나타난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과거의 그림자는 돔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달려온다. 단테에 의해 산산히 흩어진 패밀리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달리거나 죽거나, 그들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 비포스크리닝
시리즈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영원한 ‘돔’ 역의 빈 디젤을 필두로 ‘돔’의 아내 ‘레티’를 연기한 미셸 로드리게즈, 패밀리의 영원한 파트너 ‘한’ 역의 성 강, ‘제이콥’ 역의 존 시나, ‘사이퍼’ 역의 샤를리즈 테론 등 기존 시리즈에서 활약한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화려한 뉴 캐스트 멤버들이다. DC코믹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2018)에서 ‘아쿠아맨’ 역을 맡아 액션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준 제이슨 모모아는 ‘돔’의 과거가 만들어 낸 강력한 빌런 ‘단테’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캡틴 마블'(2019)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브리 라슨 또한 ‘에이전시’의 미스터리한 인물 ‘테스’ 역으로 영화의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벌써 11번이나 이어지고 있다. '돔'의 가족을 중심으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이어져 결국에는 이번에 '돔'의 모든 인연들이 모두 모일 정도로 거대한 세계관과 초호화 캐스팅으로 완성될 정도로 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만들었다. 이번 영화에서도 자동차를 이용한 어떤 액션이 펼쳐질지, 예고편에서 본 헬기 두 대를 쌍끌이 해 나르는 자동차는 과연 어떤 비주얼 충격을 안겨줄지 기대가 된다.
▶ 애프터스크리닝
팬데믹 이후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는 점점 더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그 스케일에 정점을 이루고 있다. 전편에서도 엄청난 액션을 보였는데, 그 이상이 있을까 싶지만 상상력과 기술력에는 한계가 없었다.
이번 작품에서의 자동차 액션은 로케이션에서 특히나 놀라움을 안긴다. ‘단테’가 설치한 거대한 원형 폭탄에 로마 시내가 초토화되는 장면은 현장 로케이션으로만 구현될 수 있는 압도적 액션으로 CG없이 구현된 리얼리티의 위력을 느끼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카체이싱과, 각 카체이싱마다 등장하는 놀라운 성능의 자동차들은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어도 눈여겨 보기위해 좌석에서 기웃기웃하게 만들만큼 매력적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마다 빌런으로 등장했던 이들이 '돔' 일가의 고비마다 등장하는 건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마치 '스파이더맨'이 멀티버스를 이용해 시리즈마다의 스파이더맨을 불러모아 환호를 이끌었던 것과 비슷하게 우리들이 액션 영화에서 사랑했던 주인공들을 하나씩 조우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영화 속 '리틀 B'의 활약도 눈이 부신다. 어린 아이를 이용해 이런 과감하고 아찔한 액션을 시도했다는 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
140분의 러닝타임동안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카체이싱은 '분노의 질주' 몇 편의 하이라이트를 몽땅 때려 넣은 듯 대단하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에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기다리는 시간을 애타게 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다름 아닌 OST다. 지금껏 시리즈를 통해 메가 히트한 명곡들이 엄청 많지만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은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OST로 참여하여 글로벌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민은 이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 ‘Angel Pt.1’의 피처링에 참여,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코닥 블랙(Kodak Black)과 NLE 초파(NLE Choppa)가 작업한 ‘Angel Pt.1’에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한껏 업그레이드시켰다.
쿠키 영상은 2개, 생각보다 쿠키 영상은 일찍 보여지는데 엔딩크레딧에서 OST 파트는 맨 끝에 소개되기 때문에 지민의 이름을 보려면 영화가 완전히 끝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5월 17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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