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울산 뒤로, ‘최다골’ 서울·‘파죽’ 제주·‘효율’ 포항…2위 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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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이하 승점 23)가 다득점에서 갈려 2~4위에 자리하는 중이다.
서울은 13경기 27골로, 1위다.
울산(26골)보다 한 골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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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위 싸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2라운드 로빈을 시작한 K리그1은 ‘디펜딩챔피언’ 울산 현대(승점 34)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2위 그룹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이하 승점 23)가 다득점에서 갈려 2~4위에 자리하는 중이다.
서울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서울은 13경기 27골로, 1위다. 울산(26골)보다 한 골을 더 넣었다. 경기당 2골을 넘겼다. 무엇보다 13경기에서 무득점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매 경기 득점하고 있다.
나상호가 8골로 득점 1위다. 2도움까지 더한 나상호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 분포도 다양하다. 일류첸코(1골)가 부진하지만 임상협, 박동진, 팔로세비치가 모두 3골씩 넣었다. 황의조도 2골을 기록 중이고, 윌리안은 1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덧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근 5연승이다. 5연승 기간 동안 15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단 한 골에 불과하다. 13라운드 수원FC전에는 5골을 몰아쳤다. 서진수와 헤이스(이하 4골)가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하고 있고, 잠잠하던 김주공과 유리도 가담했다. 특히 수비진은 정운과 임채민의 복귀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13경기 12실점으로, 실점 부문 공동 2위다.
포항 역시 4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포항은 개막 후 9경기 무패(5승4무) 행진을 달리다 이후 3경기에서 1무2패로 주춤했다. 그리고 1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꺾고 다시 2위 싸움에 가담했다. 연이은 부상자 발생에도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영준(5골1도움)과 백성동(4골3도움)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득점이 아쉽지만 제카(5도움)는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14라운드에서 서울과 제주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다만 서울은 울산전에서 퇴장당한 안익수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강원FC 원정을 떠나 3번째 2연승에 도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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