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1분기 최대 매출…실적 개선 지속-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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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오션플랜트가 1분기 최대 매출을 시작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2030년 이후까지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15GW(기가와트)급 메가 프로젝트인 대만 Round 3 발주가 시작된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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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오션플랜트가 1분기 최대 매출을 시작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19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186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해상풍력관련 매출 비중은 54%로 지난해 4분기(28%)보다 대폭 높아지며 올해부터 진정한 풍력 하부구조물 업체로 재탄생했다"며 "하반기는 일회성 비용들이 소멸되고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9~1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2030년 이후까지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15GW(기가와트)급 메가 프로젝트인 대만 Round 3 발주가 시작된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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