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컨테이너 2명 둔기 살인…피의자는 최초 신고자

서형석 2023. 5. 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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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내 둔기 살인 피의자는 최초 신고자로 확인됐습니다.

거제경찰서는 그제(15일) 밤 11시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2명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정이 넘어 지인이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범행 현장 일대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발견하고 추궁 끝에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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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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