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대만, 블랙핑크 암표 논란에 "50배 벌금 부과"

정영한 아나운서 2023. 5. 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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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대만 입법원까지 움직였습니다.

최근 대만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현지 공연에서 '초고가 암표' 문제가 불거지자 대만이 암표 판매에 최대 50배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건데요.

입장권을 액면가나 정가를 넘는 가격으로 재판매하면 모두 암표로 간주하고, 정가의 10배에서 50배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허위 정보를 입력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 등으로 티켓을 구입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과 300만 대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의 암표 가격은 38만 원에서 많게는 1,700만 원까지 치솟아 정가의 45배에 이르는 금액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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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443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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