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윤형빈, 칼 갈았다···추성훈 한수지도
개그맨 윤형빈이 추성훈과 함께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 승리에 도전한다.
윤소그룹은 17일 “윤형빈을 비롯한 ‘브레이킹 다운’ 출전 한국 팀 격투가들이 스페셜 어드바이저 추성훈의 지도 아래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브레이킹 다운’ 시즌8 5~6회에서는 한일 대항전 오디션이 펼쳐졌다. 윤형빈, 추성훈을 포함해 ‘브레이킹 다운’에 출전하는 12명이 공개됐으며, 각자의 매치업을 결정했다. 윤형빈은 ‘브레이킹 다운’ 톱3 랭커 반 나카무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그와 결투가 성사됐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각각 5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일 양국이 주목하는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며, 선수들은 1분 동안 경기장 안에서 입식 타격으로 대결한다. 이날 경기를 위해 윤형빈을 비롯한 한국 격투가들은 추성훈의 지도 아래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윤형빈은 “한국도 격투기 강국이다.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은 세계에 한국인의 힘을 알리는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다”라며 “모든 한국 선수들이 칼을 가는 심정으로 이번 한일전을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은 추성훈과 함께 ‘브레이킹 다운 코리아’ 채널을 오픈했다. ‘브레이킹 다운’ 최초의 해외 별도 채널이 생긴 것이다. ‘브레이킹 다운 코리아’는 일본 인기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의 룰을 한국에 도입, 격투가들이 펼치는 1분 동안의 진검승부를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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