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내년 생산라인 풀가동…대형 OLED 흑자전환 예상-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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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005930)에 대형 OLED(W-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2년간 적자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생산라인 풀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 대형 OLED 패널을 공급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4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000만대로 예상되고,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보급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며 내년 5%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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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005930)에 대형 OLED(W-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2년간 적자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생산라인 풀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대형 OLED 연간 패널 생산능력 1000만대)는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2024년 200만 대, 2025년 300만 대, 2026년 500만대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 대형 OLED 패널을 공급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4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000만대로 예상되고,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보급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며 내년 5%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77, 83인치 등 초대형 OLED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55, 65인치까지 확대가 예상되어 향후 대형 OLED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의 촉매가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77, 83인치 초대형 OLED 패널 생산의 경우 8세대 생산라인 원판 1매에 5~6장 생산되는 55, 65인치와 달리 2장만 생산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글로벌 TV 수요가 55, 65인치 중심에서 내년부터 77, 88, 98인치 등 초대형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수량 기준의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생산능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은 2025년부터 공급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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