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결승 이끈 마르티네스, 양 팀 최고 평점+POWM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인터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타디오 주세페 메자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인터밀란은 합계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제코와 마르티네스가 섰고 중원에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가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바스토니, 아세르비, 다르미안,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마르티네스였다. 후반 29분 로멜루 루카쿠의 도움을 받은 그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UEFA도 마르티네스를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도 마찬가지다. 이 매체는 마르티네스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양 팀 최고 평점이다. 마르티네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됐다. 두 번째로 평점이 높은 선수는 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로 7.4점, 3위는 찰하노글루로 7.3점이다.

마르티네스는 슈팅 5개를 시도했고 유효슈팅 2개, 키패스 2개를 기록했다. 드리블은 2개, 파울은 3번을 당했다. 이제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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