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2023 교향악축제 - 즐겨라,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문화캘린더]
▲클래식 2023 교향악축제
일시 6월 1~25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17회에 걸친 교향악축제가 열린다.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5번째 해를 맞았다. 특히 이번 2023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Infinite Challenge(무한한 도전)’를 부제로 삼고,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국공립 교향악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협연진이 총출동한다.
올해 교향악축제의 시작과 끝은 웅장한 편성의 대작인 말러 교향곡이 선정됐다. 홍석원이 이끄는 광주시향이 말러 교향곡 제1번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휘자 최수열이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춰 말러 교향곡 제9번으로 끝을 장식한다. 교향악축제의 중간은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부터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 비제, 브람스, 쇼팽, 말러, 슈만, 차이콥스키 등의 음악이 채운다. 또 이례적으로 3명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도 처음 교향악축제 무대에 선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아일랜드의 거장 존 오코너(6.4 인천시향),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등상 수상자 스페인의 마르틴 가르시아(6.17 서울시향),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케빈 케너(6.21 부천필하모닉)가 주인공이다.
올해도 교향악축제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있는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공연장 입장이 어려운 미취학 자녀 동반 가족이나 예매를 놓친 관객이라면 야외광장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면 된다. 02-580-1300
▲연극 사랑의 온도
일시 5월 23~28일 장소 드림시어터 관람료 주말 1만2000원, 평일 1만원
라디오 방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연극이다. 청취율 1위에서 2년 만에 꼴찌로 하락한 라디오 프로그램 <사랑의 온도>에 새로운 DJ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0507-1338-2965
▲콘서트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2023
일시 5월 26~28일 장소 대통령별장 청남대 관람료 1일권 4만5000원, 2일권 8만원, 3일권 10만원
대통령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김종서, 레이어스 클래식, 웅산, 바다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043-279-3947
▲뮤지컬 빠리빵집
일시 5월 13일~6월 2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관람료 R석 7만5000원, S석 6만5000원
시간여행을 소재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이다.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간 주인공 성우가 자신과 같은 열아홉 살 부모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070-4190-1289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Copyright © 주간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100억달러 청구서…윤 정부 지갑 열 준비됐나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뜯어보니…역시나, 투기의 그림자
- 드라마인가, 공연 실황인가…화제의 ‘정년이’
- ‘북한 인권’에 역대급 예산 쏟는 정부,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나 몰라라
- ‘이재명 대 한동훈’ 흔드는 경쟁자들…타격감 있나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 보장받는 데 기여”
-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한국 저성장 늪에 빠지나
- “니 땀시 살어야”…올해 가장 뜨거웠던 김도영
- [시사 2판4판]점점 멀어지는 샷!
- “트럼프 싫어하지만…해리스 찍지는 않았다”